▷ 참고자료2014.05.28 18:11


미키모토 하루히코 (美樹本 晴彦) [위키페디아]

1983년 이래로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캐릭터 디자이너, 만화가, 애니메이터.

대표작은 애니메이션 건담 시리즈와 마크로스 시리즈.


  


2011년 8월 6일자, 니코니코 뉴스

http://www.excite.co.jp/News/net_clm/20110806/Ncn_2011_08_post-853.html


사진 트레이싱은 괜찮은 것인가? "마크로스" 미키모토 하루히코에게 물었다


――미키모토 선생님도 인터넷을 사용하십니까?

 그다지 하진 않습니다만, 알아볼게 생기면 쓰곤 합니다. 이미지 검색으로 그림 자료를 찾거나, 여자아이 옷을 그릴 땐 유행하는걸 알아본다거나. 나가사와 마사미나 아라가키 유이 같은 요즘 여배우들은 얼굴만 바꾸면 그대로 캐릭터 자체가 되버린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한 스타일이 많아서 굉장히 많이 참고하고 있습니다.


――미키모토 선생님께서도 사진을 참고하며 그림을 그리시는군요.

 세상에는 아무것도 보지 않아도 술술 그릴 수 있는 분들이 계시긴 합니다만, 그건 아마 극히 일부일겁니다. 전 그런 재주가 없으니까요. 책을 보거나 사진을 보면서 고전분투합니다.


――인터넷에선 사진을 "트레이싱"하는 것에 대한 찬비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만화 <슬램덩크>의 한 장면이 어떤 사진과 너무 똑같아서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진을 "트레이싱" 할 때는 진을 재료로 삼아 그리는 자기 자신을 작가로서 용납할 수 있는가 라는 것과 저작권은 괜찮은가가 중요하죠. 작가 중에는 가능한 스스로의 상상으로 그리는 것을 좋다고 보는 사람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결과적으로 좋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사실 후자로, 보는 사람이 좋아해준다면 여러가지 수단을 써도 좋다고 봅니다. 애니메이션 배경미술은 많이들 사진을 참고하여 그립니다만, 저도 직접 찍은 사진을 소재로 사용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네티즌 중에는 백지부터 스스로 그리는 걸 추구해야 한다는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것도 나름대로의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런 작가가 되고 싶긴 합니다만, 일을 하면서 역량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선 그럴 수 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작권 문제는 또 다른 것이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