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끌 g ggul2014.09.14 16:23

관련 포스트 ①  http://tra-matome.tistory.com/17

끌/g/ggul 그림체 도용 및 트레이싱 사례 (상업작품)

관련 포스트 ② http://tra-matome.tistory.com/16

끌/g/ggul 그림체 도용 및 트레이싱 사례 (개인작품)



일단 앞서 밝혀두는건 누군가 먼저 나서서 끌님을 저격하거도용 문제를 공론화 시키진 않았다는 것. 다만 물 밑으로 자신의 비판론이 돈다는걸 안 끌님이 공개사과문을 씀 → 은폐, 축소된 부분을 누군가 지적 → 끌님이 재차 사과문 작성 → 또다시 지적 이게 반복되는 과정에 엔솔로지 관련일이 얽히면서 엔솔 참가멤버분의 발언이 더해져 공론화 됐다는 느낌...


단순히 파쿠리뿐 만이 아니라 CR과의 관계, 사과문을 게재한 후의 태도, 엔솔로지 판매중단 후 손해배상 문제 등 화제가 된 부분이 꽤나 복합적인 터라 처음으로 의혹이 제기된 시점부터 현재까지의 진행과정을 시간 순으로 정리해본다.



2013년 12월 말, 모 커뮤니티 내에서 네이버 웹소설 삽화가인 CR의 무단 트레이싱[링크]이 중심화제였던 가운데, CR과 친분관계에 있는 끌님도 파쿠리라는 이야기가 나옴. 부분 트레이싱이 확인되긴 하나 전반적으로 지적하기 힘든 '그림체 도용' 문제란 점이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고젠요지 사례[링크]와 흡사해 CR에 몰려있던 사람들의 관심이 분산되며 새로운 화제로 떠오름.


2013년 12월 30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엔 뜬금없이 느낄법한 사과문이 블로그에 게재된건 그런 이유.

http://blog.naver.com/gkwls1357/120204608509

사과문에서 자신이 도용문제로 화제가 되고 있단 사실을 지인을 통해 전해들었다고 밝히고 있음.

타인에 의해 도용사실이 공론화 되기 전에 먼저 사과문을 작성한건 옳은 일이지만 팬이어서 영향받음, 어디까지나 참고한 것, 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참고해버렸고 그걸 반성한다...는 과도한 참고란 말로 도용사실을 포장해 부정하는 전형적인 내용.

게다가 사과문 본문에는 상업작품에 대한 수습과 다수의 사람들이 무단 트레이싱이라 지적한 그림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정말 화풍이 비슷해보이는 그림만을 선별해 공개함(이 회피법은 며칠 후 CR이 그대로 따라한다)


같은 12월 30일, 지적을 받은 사항을 추가한 두번째 사과문 게재. http://blog.naver.com/gkwls1357/120204618061

여전히 영향받음/참고/모작 등의 표현으로 그림체 도용과 무단 트레이싱은 부정.


사과문을 게재한 저 블로그가 평소 사용하는 계정이 아니라는 점, 사과문을 본 사람의 요청에 의해 트위터에도 공개하지만 주변에는 RT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한 점, 그리고 CR 사태 이후 지인이 이 사과문에 대해 빨리 접고 들어가서 다행, 미리 터뜨린게 신의 한수라고 발언하는 등 연이어 사과문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언행을 보임.


2014년 1월 1일 전후로 CR의 트레이싱 사건[링크]이 공론화 되면서 관련업계를 휩씀. http://disposal.tistory.com/
12월 발매되어 여전히 판매중이었던 한 일러스트 엔솔로지의 CR 참가 일러스트가 무단 트레이싱작이었다는 사실도 밝혀짐.[링크]
동시에 같은 엔솔로지 내의 끌님의 일러스트 또한 도용작이란 의혹이 제기.

CR이 잠적한 후, 문제의 그 일러스트 엔솔로지 주최자인 끌님이 자신의 일러스트는 표절작이 맞다며 인정하고 판매중단을 결정.
자신과 판매중단의 또다른 원인이기도 한 CR이 반씩 책임을 지고 멤버들에게 손해배상을 하겠다고 했으나 CR이 이를 거절하고 잠적한 탓에 배상이 지연된다고 알림. CR이 사고치고 잠적한 이상, 멤버들은 끌님이 나머지 반의 배상금에 대해서만 책임을 지는 것에 이의가 없었음. 하지만 끌님은 CR이 요주의 인물인 곰방인걸 알면서도 멤버로 영입한거란 사실이 드러남. 결국 처음부터 모든 책임은 주최자인 끌님에게 있던 것. 때문에 CR을 핑계로 배상을 지연한건 처음부터 배상금을 반만 물기 위해 잠적한 CR을 변명으로 삼은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워진 상황.

여기서 끌-CR의 관계에 대해 짧게나마 메모...

 1. 끌과 CR은 과거 트윈부스 파트너 관계 (CR이 곰방이란 펜네임을 사용하던 시절)

[열기] 트윈부스 증거?

 2. 곰방의 도용, 매장, 문제행동 등이 공론화 되었을 때 끌은 대놓고 곰방을 감싸서 비난도 받음

 3. 끌이 자신이 주최하는 엔솔로지에 CR을 멤버로 참가시킴 (곰방→CR 닉세탁 과정을 알고 있으면서 묵인한거라 보이는 부분)

[열기] 엔솔로지 홍보컷

전혀 다른 화풍의 CR과 곰방이 동일인물이란걸 눈치챈 몇몇 제보자들에 의하면 그 계기 중 하나가 곁에 있는 끌의 존재였다고 할 정도로 끌은 CR(곰방)과 오랜시간 함께하며 외주도 나눠받는 가까운 사이라 여겨져왔음. 그래서 CR이 또다시 업계에 나타나는걸 막기 위해선 끌의 주변을 지켜보는게 좋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을 정도.

하지만 이후 해명을 요구받자 자신과 CR은 그저 인터넷 지인 관계라고 실제로 아는 사이는 아니라고 밝힘. 현재 연락 또한 두절된 상태라 자기도 소식을 모른다고.

[열기] 엔솔참가멤버였던 로저님이 공개한 카톡스샷 일부


결국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하며 배상에 대해선 끌님이 전부 책임을 지기로. 이 과정에서 직접 책임문제를 따지지 않은 멤버가 배상을 못 받았다는 사실과, 오래전부터 지적 받았음에도 상습적으로 도용을 일삼아 결국 이번 사고가 터진거라는 사실도 드러남. 끌님에게 사과문에는 변명없이 확실한 사실여부를 모두 솔직하게 쓸 것을 요구.

2014년 2월 17일, 네이버 카페 방사에 끌님이 엔솔로지 판매를 중단한다는 사과문을 게재. http://cafe.naver.com/bscomic/414751

자신의 표절작과 CR의 도용작이 실린 엔솔로지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힘. 실제로 문제된 내용을 최대한 축소하여 쓴 탓에 사과문을 본 다수의 사람들이 주최자인 끌님 또한 CR의 피해자라 오해함. 도용 의혹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해명을 하지 않아 근거없이 매도 당한거라는 듯 동정을 사는 동시에 응원도 받으며 도용사실을 지적해온 쪽을 나쁜놈으로 만듦.


같은 2월 17일, 이 사과문에 반박하는 엔솔멤버분의 공개글. http://cafe.naver.com/bscomic/414808

끌님의 그림체 도용과 무단 트레이싱 등의 표절 문제를 비롯해, 엔솔로지 판매중단 결정으로 인해 피해를 본 멤버들에게 배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처리문제, CR과의 친분을 고의로 숨기고 멤버로 영입한 것과 사태 이후 자신도 피해자인척 행동한 문제 등을 지적함. 잘못이 발각됨-최대한 낮은 자세로 사죄-제일 급한 것만 처리-변명이라는 끌님의 반복 패턴도 드러남.


역시 같은 2월 17일, 끌님의 2차 사과문. http://cafe.naver.com/bscomic/414824

이 사과문은 며칠에 걸쳐 수정되나 결론적으로 그림체 도용, 즉 파쿠리 사실은 인정함.

하지만 트레이싱에 대해서는 오마주, 패러디, 모작이란 표현을 사용하며 부정.


2월 21일, 끌님이 그저 그림체를 도용한게 아니라 아예 트레이싱을 한 것이라는 비교검증. http://cafe.naver.com/bscomic/415203

비교검증 된 일러스트가 모두 부분 트레이싱작이라 (CR 때랑 똑같이) 선이 겹치는건 우연의 일치라고 보는 의견도 다수 등장함. 그림체 도용에 대해 옹호하는 여론도 나오자 그에 대한 반론글. http://cafe.naver.com/bscomic/415239

끌님은 실수를 저질렀다, 사과한다, 그러니까 글을 내려달라며 댓글을 씀. -> 현재 그 댓글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


같은 2월 21일 오후 6시 경, 끌님이 그림체 도용 사실은 인정하지만 해명을 위한 그림방송을 하겠다고 공언.


[열기] 현재는 삭제된 그 해명글의 전문과 회원들의 댓글 (스압주의)


[열기] 그림방송 스크린샷


카페 회원들의 댓글이나 방송 도중 채팅창의 내용을 보다싶이 상황을 지켜보던 대다수의 사람들이 대체 왜???란 반응.

오후 8시 경, 결국 해명방송은 도중 종료. 이후 끌님은 자신이 첫날 썼던 사과문 두가지를 제외하고 방송관련 해명글과 트레이싱 검증글에 썼던 모든 댓글들을 전부 삭제함.



2월 24일 현재, 방송관련 글과 삭제요청 댓글 등을 지운 이후 또다른 해명은 없음.


이대로 곰방처럼 닉세탁 등 과거행적을 지우고 같은 짓을 반복할지, CR처럼 잠적해버릴지, 아니면 남아있는 사과문에 쓰인대로 진짜 반성했으니 도용작을 상업적으로 판매한 것에 대해 제대로 수습한 후 자기 실력만으로 정당하게 활동해갈지 앞으로의 행적을 지켜볼 상황.


'마신돼지'라는 또다른 펜네임으로 작성했던 과거글

http://cafe.naver.com/bscomic/390105

http://cafe.naver.com/bscomic/377232


魔神豚(마신돼지)라는 펜네임의 픽시브 계정

http://www.pixiv.net/member.php?id=934425


[도용 논란 이후]



관련 포스트 ①  http://tra-matome.tistory.com/17

끌/g/ggul 그림체 도용 및 트레이싱 사례 (상업작품)

관련 포스트 ②  http://tra-matome.tistory.com/16

끌/g/ggul 그림체 도용 및 트레이싱 사례 (개인작품)